오늘로 11일째 비가 내리는 으실으실 추운 캐나다 벤쿠버에서 오전에 하는일은 jeff선생님 만나는일...

 

집안일하고 잠깐 비가 그치는 오후엔 공원산책하는게 전부인 하루 일과중 하루 2시간씩 학원가듯이

 

강의를 듣고 있어요...

 

여기 학원비가 장난이 아니게 비싸거든요...

 

물론 외국교회에 가면 원주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mimistration 으로 영어 가르쳐 주는곳이 있지만

 

그냥 귀동냥하는 거밖에는... 아니면 영주권자가 되면 succeed 강좌를 무료로 들을수 있지만 아직

 

신청중이라 해당안되고...

 

암튼 급하니까 통한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해보고 해도 안되던 영어가 jeff선생님 만나고서는

 

부쩍 재밌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게 영어가 스트레스가 아니라  즐거운 일상생활이 되고 있어요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하루 종일도 보는데 자막없이 보며 실생활에 쓰는 언어들을 귀로 먼저 익히고

 

있어요. 물론 아직 모든 대화를 다 알아듣지 못해도 ....  전에 통자 외우기 할때 It is raining cats and dogs

 

 이 표현을 외웠었는데 참 묘하게 표현한다 라고만 알았는데 어제 step 1 마치고 심심해서 오해하기 쉬

 

운 영어 보다보니까 이해가 되더군요... 근데 Jeff 선생님 말대로 전에 강아지랑 고양이랑 같이 키웠는

 

데 둘이 굉장히 사이가 좋았었어요...  ㅎㅎㅎ 입장바꿔 생각해봐 란 표현도 put yourself in my shoes....

 

이곳에 살면서 느끼는건 선진국이란 삐까뻔쩍한 건물이나 자동차 생활수준이 아니라 민족성이라는거

 

많이 느낍니다. 누가 보든 안보든 지켜야 되는건 꼭 지키고 마주치는사람에게 웃어주거나 인사하기. 

 

노약자 우선으로 지켜주기...등등 대신 잘못된 행동하는 사람에겐 굉장히 무섭게 질책해요... ㅎㅎ 

 

너무 길어져서 그 얘긴 나중에 또 시간날때 들려 드릴께요...  제나이 50인데도 영어가 되는데 누구든  

 

이 시스템대로만 열심히 한다면 안될사람 없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