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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아들 대신 40후반에 내가`~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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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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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4. 0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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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부터 공부 하고 담을 쌓아논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 녀석이 체대를 가겠다고 선언을 한게 벌써 8개월전 일이네요 

체육과를 가기 위해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겠다더군요.  

 학구열이 높은 편이 아닌 저이지만 가만히 있을수 없어 인터넷을 뒤지면 공부 방법을 찿던 차에 제프스터디를 알게 되었구

영어에 기초가 없는 영어 무식자 아들을 위해 과감하게 10개월 프리 페스를 끊게 되었지요 아들녀석은 기대에 부흥이라도 할려는지  두달을  못미치게 열심히 들여다 보더군요

아~~  이거다 싶었지요.

하지만 어린 아들녀석은 스스로 공부할 자세가 되있지 않았고 컴앞에 있는 시간이 줄더니 급기야 제프스터디가 뭔지 잋을 만큼 사이트와 멀어 지던군요

저도 뭐 6개월이 지나 도록 제프 스터디가 뭔지 잊고 살았구요

그러다 2월에 그냥 슬쩍 들어와본 사이트에서  왕초보강의를 열어 보구는 야 ~~  이거 나 중학교때 배운건데 하다가 본강의들 보기 시작했네요

  요봐라~~  이렇게 쉽게 가르쳐 주네  

아~~ 나 학교 다닐때 이렇게 쉽게 배울수 있었다면 영어가 어렵지 않아을 텐데 싶었지요

그리고 벌써 본강의 2를 끝내가고 있답니다

20년이 넘도록 영어를 쳐다보지도 않던 마흔일곱의 내가 영어가 눈에 들어오고 영어가 재미있고

 고3이 된 아들녀석의 모의고사시험지가 독해가 되고 물론 고3 영어는 우리 때 하고 달라 몹시 어렵지만 학창시절 배웠던 기본기가 있는지라 얼렁뚱땅 독해~~

하지만 아들 녀석이 저의 독해실력을 보고는

"엄마 언제 이렇게 실력이 늘었어" 하네요

그래서 제프 스터디 열심히 듣고 외웠다 했지요

아들녀석이 나도 다시 들으까 하더니 일주일 전부터 스마트 폰으로 열심히 듣기 시작했어요

참~~ 뭐라 표현 해야 할까요

공부는 시켜서 되는건 아닌가 봅니다

엄마가 재미있어 하고 보여주니까 아이가 따라하네요

 

나이가 들어 단어 하나 외우려면 몇십번을 쓰고 외어도 다음날이 되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제프의 강의를 듣고 돌아서면 머릿속이 백지장 처럼 하얗게 변해버리는 나이 든 나의 뇌에게 이렇게 쉽게 배울수 있는 기회가 또 있겠어 하면서 위로를 합니다

그리고 또 이렇게 남편의 출근과 아이들 등교를 시켜놓고 컴앞에 앉으면 두어 시간을 꼼짝안하고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합니다

이 시간이 정말 즐겁습니다   공부가 즐겁다니 저도 늙어 가는게 확실하네요

그래서 제프 장 강사님께 감사하네요 그리고 나 어릴적 왜 이렇게 쉽게 가르치는 선생님이 없었는지

참 아쉽기도 하구요

우리 아들 녀석이 이 즐거움을 저와 같이 느꼇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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