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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듣다가 빵 !!! 터지는 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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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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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4. 07.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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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장마가 시작해서 후덥지근하고 끈적끈적 거리는 여름이겠네요.

 

이곳은 캐나다 벤쿠버. 햇빛은 뜨겁지만 그늘은 선선하고 바람이 상쾌해서

 

체감온도가 23도 정도로 내겐 ( 더운건 딱 싫어함) 최상의 기온이랍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쏘이며 오전시간은 jeff 선생님의 강의를 듣습니다.

 

나이가 50 이 넘어 이젠 암기능력이 따라주지 않지만  영어권에 살면서 원주민 영어를 들으며

 

부러워만 하면서 살기 싫어서 9월 가을학기부터 트리니티 대학 ESLI 과정을 시작하려고 등록했습니다.

 

사실 겁도나고 망설여 지기도 했지만  이곳 살면서도 한국지인들과 어울리고 슈퍼정도만 다니면서 하는 영어가

 

한계가 있더라고요.

 

최종 목표는  원주민처럼은 안될지 몰라도  미드정도는 자막없이 보고 해리포터. 트와잇라잇. 나니아연대기 .정도는 원어로

 

읽어보고 싶어요

 

그래서 요즘은 어린왕자를 외우고 있답니다.

 

문법을 들어 이해는 하지만 구사하는법이 익숙치 못한데 외우다 보니 단어가 던져지는 순서를 반복하게되고

 

점점 뒤로 갈수록 깨우침이 있고 입으로 말하고  쓰고 하다보니 암기도 늘더라고요.

 

어린왕자 part 14 에서 jeff선생님이  "  Draw me a sheep~~~"   이러면서 눈 똥그랗게 뜨고 화면앞으로 나와서 빵 터졌습니다.

 

주인공이 자다깨서 그 모습을 보면서 놀랬을 생각을 하니 한참을 웃었네요^^

 

오늘은 아침에 본강의 part 2 에서 7강을 보다 또 빵 터졌어요... 아마 누가 봤으면 미친여잔줄 알았을거예요

 

혼자 깔깔 거리고 웃으니 말예요... ^^  " A. B, and C WHAU~~  A, B, and C  WHAU~~~ 노래가 됐네요..."  웃지도 않고 이러는데 난 또 빵 !!!

 

제가 잘웃기는 해요.. 누가 쪼금만 웃긴 얘기를 해도 다른 사람은 안 웃어도 저는 왜그리 웃긴지 ^^

 

가끔 웃음을 참고 싶기도 한데 잘 안되네요.

 

공부도 심각하게 힘들게 공부하는거 보다 이렇게 JEFF 선생님의 유머로 한번씩 실컷웃으며 하면

 

재미도 있고 잊혀지질 않네요.

 

그리고 어린왕자 강의 에서 그러셨죠?  천재들도 그림으로 외운다고. 저도 어린왕자 지금 15 page 까지 외웠는데

 

머리속으로 단어가 던져지는 배열순서와 내용을 접목하는 그림을 그리며 하고 있답니다.

 

한국말로 된 책도 이렇게 외우기 힘든데 참 내가 대견 스럽답니다. ㅋㅋㅋ

 

우선은 20강 까지는 외우는거로 목표를 잡았고요 . 그다음 단계는 독해를 하며 읽어나갈 계획 이랍니다.

 

참 외우기 연습이란게 참 신기한게 처음에 너무 안외워져서 뇌가 녹슨 느낌이 들었는데 하다보니 외워지는 속도도 빨라지고

 

문장이 점점 한국말처럼 이해가 되고 단어순서가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저처럼 나이가 많아서 영어문법을 배우는 사람은 문장외우기를 하면서 똑같은 문장을 계속 읇조리고 강의를 들으면

 

더 쉽게 접근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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